"政 의료개혁, 필수의료를 붕괴시키는 직격탄이 됐다"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정부 의료개혁정책이 중환자를 전담하는 의료진에게는 오히려 필수의료를 붕괴시키는 직격탄이 되고 있다. 홍석경 기획이사(서울아산병원 교수)는 26일 대한중환자의학회(KSCCM)에서 개최한 2024 정기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필수의료인 중환자실은 업무강도가 높아서 전공의들이 기여하는 바가 굉장히 크다. 그런데 이번 사태가 아무리 좋게 끝난다 하더라도 전공의들이 100% 복귀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교수들간에는 이번 사태가 필수의료를 붕괴시키는 직격탄이 됐다고 애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원정 기자24.04.27 06:05
전북대병원 진안군의료원 신경과 공공임상교수 공채
전북대학교병원이 내달 8일까지 신경과 공공임상교수 1명을 공개채용한다. 채용자는 공공임상교수요원 임용 규정에 의거해 전북대병원과 전북 동부권 지역에 필수의료를 제공하는 진안군의료원에서 순환 근무하게 된다. 순환 근무지인 진안군은 최근 뇌혈관질환 사망률이 지난 2021년 12.5명에서 2022년 27.9명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진안군 인구 노령화가 심하고 의료체계와 관련된 환경이 타지역에 비해 열악한 상황임을 고려할 때, 이 같은 추세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전북대학교병원 공공임상교수가 진안군의료원에서 근무하게 되면
조후현 기자24.04.26 15:19
아이젠사이언스, 휴니버스글로벌과 병원 업무 보조 LLM 양해각서 체결
아이젠사이언스와 휴니버스글로벌이 지난 23일 병원 업무 보조 대형언어모델(LLM)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연구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이젠사이언스의 의료특화 LLM 기술을 휴니버스의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PHIS)에 적용해 고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휴니버스의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 PHIS는 국내 최초로 상급종합병원에 도입된 시스템으로, 고려대의료원 상급종합병원 3곳(안암, 구로, 안산병원)에 적용하며 세계 최초 1000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원에 클라우드 병원
정윤식 기자24.04.25 09:24
개원의 병원 지원 대책, 의료계 한숨…'눈 가리고 아웅'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정부가 의료공백 대책 일환으로 개원의 병원 진료 지원을 확대했지만, 의료계는 한숨짓고 있다. 본질적 사태 해결은 외면하고 실효성 없는 말뿐인 대책만 내놓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22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주재,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 한시허용 조치를 확대·개선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공의 공백 지원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개원의가 수련병원 진료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수련병원 소속 의료인도 의료기관 외 진료를 허용해 왔다. 그러나 응급실 지원에
조후현 기자24.04.23 06:08
지자체장 별도 승인절차 없이 개원의 타 병원 진료 지원 가능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 한시허용 조치 확대·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 한시허용 방안' 절차를 간소화하고, 적용대상을 확대한다. 정부는 전공의의 공백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법' 제33조제1항제3호에 근거해 지난달 20일부터 개원의가 수련병원의 진료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수련병원 소속 의료인이 의료기관 외에서 진료하는 것을 허용해 왔다. 원칙적으로 의료인은 개설한 의료기관 내에서만 의료업 가능(
이정수 기자24.04.22 16:30
GE-LG전자-한국MS, 스마트병원 공동 발굴·구축 나선다
GE헬스케어 코리아는 최근 LG전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의료 산업 혁신, 스마트 병원 발굴 및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의료 장비 및 메디테크 솔루션, 스마트 병원 운영 솔루션, 클라우드 및 플랫폼 등 각 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업을 이어 갈 예정이다. 차세대 의료 장비, AI 의료 솔루션, 업무의 디지털화 등을 위한 공동 운영 모델을 개발 및 제안하고 스마트 병원 발굴 및 구축을 추진한다. GE헬스케어는 치료 전반에 걸쳐 적용되는 최신 의료장비, 신규 병원 계획 및
최성훈 기자24.04.11 14:39
병원 예약 앱 '똑닥', 부모님 대신 접수 기능 추가
비브로스(대표 고승윤)의 병원 예약 어플리케이션 '똑닥'이 디지털 서비스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의 편리한 진료를 위해 대신접수 기능을 추가했다. 기존에는 본인과 만 18세 이하의 미성년 자녀만 대신 접수가 가능했으나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과 편의를 고려해 가족의 대신접수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기능 개선은 '유저와 함께 만드는 똑닥' 시리즈의 일환으로, 디지털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을 대신해 병원 접수가 가능하면 좋겠다는 이용자들의 의견에서 출발했다. 작년 경제적 취약계층의 이용성을 높이기 위한 저소득 취
김창원 기자24.04.09 08:48
성장 이어가는 한국팜비오, 공장 증축에 매출 상승 탄력 기대감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팜비오가 지난해 완료된 충주 공장의 증축에 힘입어 올해도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팜비오가 지난 4일 공시한 2023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팜비오의 매출은 1191억 원으로 2022년 대비 10.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0.9% 증가한 270억 원, 당기순이익은 8.1% 증가한 263억 원이었다. 최근 5년간 한국팜비오의 매출을 살펴보면 2019년 695억 원에서 2020년 808억 원으로 16.1% 증가했고, 2021년에는 920억 원으로 13.
김창원 기자24.04.05 06:02
중수본 "의료계 통일된 방안 달라…2000명 절대적인 것 아냐"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의료계 집단행동이 진료 축소로도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유감 표명과 함께 통일된 방안 제시를 촉구했다. 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관은 2일 중수본 정례브리핑에 나와 이같은 정부 입장을 전했다. 전병왕 총괄관은 "의대 교수들은 이번 주부터 주 52시간으로 진료를 축소하겠다고 밝혔고, 대한의사협회 비대위는 개원의도 주 40시간 진료를 시작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환자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진료 축소까지 논의되고 있는 지금의 상황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집단행
이정수 기자24.04.02 12:02
중수본 "의대교수 병원 이탈 시엔 유지명령 등 가능"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사직서 제출에 나선 의대교수에게도 경우에 따라선 유지명령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전병왕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8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의대교수 사직 관련 질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브리핑 후 질의응답에서는 '사직서 수리금지명령을 내리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의가 나왔다. 이에 대해 전병왕 총괄관은 "교수님들께서 사직서는 내면서도 바로 진료를 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사직서 수리금지
이정수 기자24.03.28 11:58
한국병원약사회, 한국약학교육평가원에 재정 기금 전달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이하 병원약사회)가 27일 병원약사회관에서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사장 김대업, 이하 약평원)에 약학교육 발전을 위한 재정 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재정 기금 지원은 약평원이 공정한 평가업무를 수행하고 독립적으로 운영되기를 위하는 병원약사들의 마음을 모은 것이다. 약평원은 2022년 교육부로부터 고등교육 평가인증 인정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약학교육 평가와 인증에 있어 국내 유일의 법적 기구로, 약학교육 전반에 걸친 평가인증 및 관련 정책개발과 연구 등의 통합적 기능을 수행해오고 있다. 김정태 회장
조해진 기자24.03.28 09:41
건양대의료원, 명곡의학관 증축 상량식 개최
건양대의료원은 26일 오후 4시 명곡의학관 증축 현장에서 '상량식 및 안전 기원제'를 개최했다 27일 밝혔다. 골조공사를 완성하고 내부 인테리어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상량식에는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와 이상목 이사장, 김용하 건양대 총장, 이동진 건양사이버대 총장, 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명곡의학관 증축공사는 기존 의과대학 건물 북동측에 인접해 바닥면적 147평의 지상 7층, 연면적 1,100평을 증축하는 공사로, 작년 7월 착공해 약 9개월 동안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해 무사히 골
이정수 기자24.03.27 15:19
25일 오전부터 움직였다…의대교수 사직서 일괄 제출 현실화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끝내 우려하던 일이 현실이 됐다. 의대교수들이 예고됐던 대로 사직서 일괄 제출에 나서기 시작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고대의료원 산하에 있는 고대안암병원, 고대구로병원, 고대안산병원 등에서 근무 중인 전임·임상교수들은 7시 30분에 각 병원에 집결해 온라인으로 총회를 열고, 사직서를 일괄 제출했다. 이들은 이번 의료파국 사태 책임이 정부에게 있으며, 의대정원 2000명 증원 배정을 멈춰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도 이날 오전 8시 입장문을 내고 "현재 입학정원의 일방
이정수 기자24.03.25 10:54
박진하 이대목동병원 간호사, 인천광역시 표창장
박진하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가 생명구호를 몸소 실천해 지난 7일 인천광역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박 간호사는 설날 연휴기간인 지난달 10일 저녁, 가족들과 함께 인천광역시 부평구 소재 식당을 찾아 예약대기를 하던 중 식당 안에 남성이 쓰러져 아들이 보호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갑작스런 응급사태로 식당은 소란스러워졌지만 박 간호사는 침착하게 간호사임을 밝히고, 남성이 심정지 상태에 빠진 것을 확인해 즉각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차린 남성은 이후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조후현 기자24.03.22 14:24
눈 주위 떨림, 꼭 마그네슘 탓?…낫지 않는다면 병원 찾아야
피로와 스트레스로 눈 주위 떨림을 경험하는 경우, 주변에서 흔히 마그네슘 부족이라고 얘기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마그네슘이 결핍될 정도로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스트레스, 카페인의 과다, 피로, 근육의 긴장 등에 의해 나타나며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증상 호전이 가능하다. 그런데, 떨림이 장기간 지속되고 얼굴의 다른 부위로 퍼진다면 안면경련을 의심해야할 필요가 있다. 안면경련은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 없이 얼굴에 반복적인 근육 운동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부분의 안면경련은 얼굴 한쪽에만 나타나는 반측성 안면
이정수 기자24.03.18 12:05
중대본 "전공의 수련은 기간 정함 없는 계약…사직 제한 가능"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전국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이 다가오는 것과 관련, 정부가 사직서 효력에 대해 '제한될 수 있다'는 입장을 내 주목된다. 전병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5일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전공의 사직서 효력에 대해 언급했다. 전병왕 제1통제관은 "현재 모든 전공의에게 진료유지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의료법 제59조 1항에 따른 보건복지부 장관의 진료유지명령이 유효하므로 모든 전공의는 진료 업무를 유지할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수 기자24.03.15 11:49
중대본 "비대면진료, 전면 확대 후 16% 증가…이용자 많아"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비상진료체계 일환으로 비대면진료가 전면 허용된 이후 사용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13일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는 전면 허용으로 변경된 비대면진료 현황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전면 확대가 시작된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 동안 의료기관 청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원급 비대면진료는 3만569건이 청구됐다. 이는 직전 주 대비 15.7%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병원급은 76건을 비대면 진료로 청구했다. 병원을 통해 확인된 바로는 감기와 같은 경증
이정수 기자24.03.13 11:42
중증·응급 제한 이어 전문의 배치 상향…‘경영난’ 대책 불가피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 의료개혁 방향이 상급종합병원 경영 압박으로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수익성과 지출구조 악화로 경영난이 예고되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확고한 대책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2일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 전환’을 신속히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2월 발표된 4대 의료개혁 과제 중 하나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문의 배치기준을 강화해 병원이 전문의를 충분하게 고용하도록 하고 보상 체계도 개선키로 했다. 이에 대해 박민수 중대본
이정수 기자24.03.13 06:07
충북의약품유통협회, 2024년 정기총회…"비회원사 가입 유도 노력"
충북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박완배)가 12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충북의약품유통협회는 이번 총회에서 올해 회무 활성화와 회원 단합을 위해 적극적인 회무를 펼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충북지회는 연간 2회 이상의 정기적인 모임을 열기로 하고,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키로 했다. 아울러 비회원사들의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회원사들이 각자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인재영입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J메디칼 오석남 대표를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충북유통협회는 올해 회원사 20곳을 목표로, 비회원사의 가입을
조해진 기자24.03.13 06:00
정부, '전문의 중심 병원 전환' 속도낸다…배치 기준 강화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한 의료개혁 과제 중 하나인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의 전환'을 신속히 추진한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 오전 조규홍 제1차장(보건복지부장관) 주재로 회의를 갖고, 의료개혁 과제 추진현황,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의 전환 신속 추진 정부는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고 의료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의료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해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의 전환
이정수 기자24.03.12 14:41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셀트리온제약, 다케다 '고혈압약' 국산화…자체성장 발판 마련
2
의약품유통업체, 지급수수료 전년比 9.9%↑…업체 부담 가중
3
의협 대의원회 의장 선거 직전 이광래 후보 자격논란, 영향은?
4
비보존제약, 반복되는 제조업무정지…‘GMP 적합’ 위기 주목
5
오가노이드사이언스, '글로벌 시장 1%' 재생치료제 선도 목표
6
전의교협 교육부 작심 비판…"의대 증원 위해 탈법 조장"
7
[속보] 경찰,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 2차 압수수색…휴대전화 압수
8
"政 의료개혁, 필수의료를 붕괴시키는 직격탄이 됐다"
9
[제약공시 책갈피] 4월 4주차 - 대한뉴팜·한올바이오파마 外
10
政 "의개특위 전문위원회도 의사단체 추천받아 구성할 것"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최근 6개월 간의 기사목록입니다.
로그인을 하시면 전체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